[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일본프로야구에 올 시즌 세 번째 쿠바 직수입 선수가 탄생할 전망이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지바 롯데가 쿠바 국가대표 출신의 알프레드 데스파이네(28)의 입단을 추진 중이라고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하야시 신페이 단장이 쿠바에 들어가 최종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구단 관계자는 “곧 계약이 발표될 것”이라고 이를 확인했다.
데스파이네는 쿠바 국내리그에서 3차례 홈런왕에 올랐고, 쿠바 한 시즌 최다 홈런기록(36개)을 보유한 강타자다. 지난 2007년부터 국가대표로 뛰고 있는 데스파이네는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도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2009년과 2013년 WBC에도 출전해 2개 대회에서 11경기, 타율 3할1푼4리, 4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지바 롯데는 6월말 쿠
올 시즌 일본은 2명의 쿠바 선수를 직수입했다. 요미우리의 세페다가 1호인데 35경기 출전, 타율 1할7푼1리, 5홈런, 15타점을 기록 중이다. 2호선수인 요코하마의 구리엘은 24경기서 타율 3할3푼3리, 6홈런, 16타점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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