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아르헨티나'
독일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월드컵 통산 4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14일 오후 4시(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독일은 연장 후반 마리오 괴체의 결승골로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마리오 괴체는 연장 후반 8분 결승골을 터뜨려 최우수 선수인 MOM(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결승전에서 독일은 전반전부터 높은 점유율을 보이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지만 아르헨티나의 위협적인 역습에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전반 20분 아르헨티나의 곤살로 이과인이 골키퍼 노이어와 일대일 찬스를 잡았지만 아쉽게 골대를 빗겨 나갔다.
이후 전반 29분에는 아르헨티나의 라베치의 오른쪽 크로스를 쇄도하던 이과인이 골을 성공시켰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반격에 나선 독일은 전반 막판 코너킥 상황에서 회베데스가 헤딩슛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맞고 나왔다.
아르헨티나와 독일은 계속되는 공방전 끝에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후반 8분 괴체는 쉬를레가 왼쪽 라인을 돌파하며 올려준 크로스를 바로 골로 연결하며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아르헨티나의 막판 공세를 잘 막은 독일은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남미에서 열
한편 독일 아르헨티나 결승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독일 아르헨티나, 결승전 다운 흥미진진한 경기였다" "독일 아르헨티나, 괴체 결승골 대단하네" "독일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도 수고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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