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유망주들의 경연장인 퓨처스 게임에서 미국 올스타가 승리를 거뒀다.
미국 올스타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겟필드에서 열린 퓨처스 게임에서 3-2로 승리했다.
미국 올스타는 3회 제시 윙커의 2루타, 헌터 렌프로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 상황에서 케빈 플라웨키가 3루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여 선취점을 냈다.
1-2로 역전당한 6회에는 조이 갈로가 우측 담장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트려 결승점을 뽑았다. 이날 경기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갈로는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 미국 올스타 팀의 헨리 오웬스가 투구를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퓨처스게임은 올스타 행사 첫 날 열리는 행사로, 각 구단을 대표하는 유망주들이 미국팀과 월드팀으
한국 선수들은 올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선우가 1999년부터 2년 연속 출전한 것을 시작으로 서재응(2001) 송승준(2001~2003) 최희섭(2002) 추신수(2002, 2004, 2005) 류재국(2006) 강경덕(2009) 이학주(2010~2011) 하재훈(2012) 최지만(2013) 등이 이 무대를 밟았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