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르헨티나)가 2014 브라질월드컵 최고의 별로 뽑혔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4일 오전(한국시간) 2014 브라질월드컵 결승 독일-아르헨티나전이 끝난 뒤 골든볼(최우수선수)을 발표했다. 메시가 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시의 생애 첫 골든볼 수상이다. 앞서 2006 독일월드컵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에 참가했지만 그땐 빈손이었다. 1986 멕시코월드컵의 마라도나 이후 28년 만에 아르헨티나 출신 골든볼 수상자가 배출됐다.
최고의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골든글러브에는 24년 만에 독일의 우승에 기여한 노이어가 선정됐다.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는 6골로 골든부트(득점왕)를 차지했고, 포그바(프랑스)는 베스트 영플레이어를 수상했다.
[그래픽=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주영 기자 / tmet231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