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과 네덜란드의 '2014 브라질 월드컵' 3-4위 결정전이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 경기장에서 벌어졌다. 전반전이 마친 가운데 네덜란드가 판 페르시의 선제골과 블린트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서 나가자 허리부상으로 벤치에 앉아있는 네이마르가 침울한 표정을 짓고 있다.
개최국 브라질은 4강전에서 독일에 1-7로 대패하며 3-4위전으로 밀려 네덜란드와의 3-4위전을 통해 최소한의 명예를 지킨다는 각오다. 반면 네덜란드는 아르헨티나에게 승부차기까지는 접전 끝에 패하며 3-4위전으로 밀려 아쉬움이 가득할 수밖에 없는 상황.
한편, 브라질과 네덜란드는 역대 11번 맞대결을 펼쳐 3승 5무 3패의 전적을 기록하며 완벽하게 균형을 맞추고 있다.
사진(브라질 브리질리아)=ⓒ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