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더스틴 니퍼트(두산 베어스)의 팀을 향한 마음이 중요한 1승을 가져왔다.
두산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두산은 한화의 4연승을 저지하며 38승40패가 됐다.
팀이 4-3으로 앞선 7회에 마운드에 오른 니퍼트는 2⅔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한국 무대 첫 홀드를 기록했다. 투수구는 28개. 최고 구속은 152km였다.
↑ 12일 경기 종료 후 두산 송일수 감독, 니퍼트가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
이어 니퍼트는 “선발 오현택도 좋았고 중간 투수들도 잘해줬다. 다들 각자의 역할을 잘해준 좋은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니퍼트는 “경기에 나설 때 지고 있던 이기고
경기 후 송일수 감독은 “승리의 요인은 3점차로 지고 있을 때 추격의 홈런포를 쏘아올린 홍성흔의 활약과 니퍼트의 책임감 있는 투구였다. 고맙다. 함덕주의 프로 데뷔 첫 승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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