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의 저스틴 모어노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조시 도날드슨이 홈런더비에 막차로 합류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1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두 선수를 홈런더비에 참가하는 마지막 선수로 발표했다. 두 선수는 이미 선정된 8명의 선수와 함께 오는 15일 미네소타 트윈스의 홈구장인 타겟필드에서 열리는 홈런더비에 참가한다.
이번 시즌 13개의 홈런을 기록 중인 모어노는 2003년부터 지난 시즌 도중 피츠버그로 이적할 때까지 미네소타에서 뛴 경험이 있다. 2010년 타겟필드 개장 이후 20개의 홈런을 기록, 구장 홈런 기록 5위에 올라 있다. 모노는 2007, 2008년 올스타 홈런더비에 참가해 총 26개의 홈을 기록했다. 2008년에는 조시 해밀턴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 조시 도날드슨이 홈런더비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홈런더비는 내셔널리그 주장인 트로이 툴로위츠키(콜로라도)와 아메리칸리그 주장인 호세 바티스타(토론토)가 각각 선수를 선발, 총 10명의 선수들로 치러진다. 내셔널리그는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 야시엘 푸이그(다저스), 토드 프레
각 리그 별로 1라운드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선수가 3라운드에 직행하며, 2위와 3위가 2라운드를 치르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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