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그야말로 손가락의 수난시대다. 신시내티 레즈의 주전 2루수 브랜든 필립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주전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가 손가락 인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11일(한국시간) 필립스가 왼손 엄지손가락 인대를 다쳤으며, 12일수술이 예정돼있다고 전했다. ‘신시내티 인콰이어러’는 필립스의 이탈 기간을 6주로 내다봤다.
같은 날 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단장은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몰리나가 손가락 인대가 파열됐으며, 8~12주 정도 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브랜든 필립스는 손가락 부상으로 6주 정도 자리를 비운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몰리나는 피츠버그와의 홈경기 도중 3루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들어가다 손가락을 다쳤다.
↑ 야디에르 몰리나는 손가락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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