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막시마 소레기에타 네덜란드 왕비가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의 '2014브라질월드컵' 4강전을 앞두고 어느 나라를 응원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오는 10일 오전 5시(한국시각) 준결승전을 펼친다. 이 경기의 승자는 브라질을 꺾고 올라온 독일과 오는 14일 우승컵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네덜란드 왕비인 막시마 소레기에타가 난처한 상황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왕비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신으로 그녀의 아버지는 아르헨티나의 농업부 장관을 지낸 호르헤 소레기에타다. 그녀는 대학 졸업 후 뉴욕 금융업계에서 일하다 네덜란드 왕자 빌럼 알렉산더르를 만나 결혼했다.
네덜란드 왕비는 현재 이중 국적자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자국민이 국적을 포기할 수 없도록 해 네덜란드 국적 뿐 아니라 아르헨티나 국적도 갖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국왕 부부는 지난달 19일에 열렸던 네덜란드와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나라도 고민이겠네"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호주전은 관람했구나"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누가 이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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