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남구 인턴기자] 홈런더비 출전자 명단에 야시엘 푸이그(24·LA다저스)가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9일(이하한국시간) 2014 홈런더비 10명의 출전자 중 8명의 선수를 공식발표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캡틴 호세 바티스타(34·토론토 블루제이스)를 포함해 아담 존스(30·볼티모어 오리올스),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30·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브라이언 도저(27·미네소타 트윈스) 4명의 선수가 홈런더비에 출전한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캡틴 트로이 툴로위츠키(30·콜로라도 로키스)를 포함해 지안카를로 스탠튼(25·마이애미 말린스), 토드 프래지어(28·신시네티 레즈), 야시엘 푸이그가 명단에 포함됐다.
↑ 푸이그가 2014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MK스포츠 DB |
푸이그의 홈런더비 출전이 확정됨에 따라, 작년 홈런더비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와 푸이그의 '쿠바 대결'도 성사됐다. 세스페데스는 일전에 푸이그의 홈런더비 출전에 대하여 “푸이그는 홈런타자가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나와 경쟁이 되지 않는다. 내가 분명히
한편, 8명의 출전선수가 확정됨에 따라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는 아직 한자리씩 출전선수를 골라내야 한다. 남은 한자리가 어떤 선수에게 돌아갈지 지켜보는 일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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