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월드컵 개최국 브라질을 대파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독일은 9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월드컵 4강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전반 11분 토마스뮐러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에만 5골을 몰아넣고 7대 1의 완승을 거뒀다.
독일은 전반 11분 코너킥을 얻은 뮐러가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전반 23분 클로제의 골이 또 터졌다. 이로써 클로제는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16골로 경신했다.
기세를 잡은 독일은 전반 24분부터 2분 동안 토니 크로스가 연속 두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29분에는 사디 케디라의 득점이 이어졌다. 전반에만 5골이 터졌다.
독일은 후반에서도 교체 투입된 안드레 쉬를레가 후반 23분, 34분에 두 골을 터트리며 점수 차를 더욱 벌려갔다.
브라질은 후반 추가시간에 오스카르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독일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독일은 지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우승 이후 24년 만에 결승전 진출 티켓을 따냈다. 독일은 오는 14일 아르헨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브라질 독일전, 조직력의 승리다" "브라질 독일전, 모든 부분에서 독일이 앞섰다" "브라질 독일전, 독일에 돈 걸었는데 신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