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군단'이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갖고 있는 '삼바축구'를 무참하게 짓밟았다.
독일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대회 준결승에서 전반 11분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에만 무려 5골을 쏟아내는 엄청난 득점력을 앞세워 7-1로 대승 했다.
브라질은 네이마르(바르셀로나)와 치아구 시우바(파리생제르맹)의 공백을 여지없이 드러내며 허무하게 무너졌다.
이날 승리로 독일은 2002년 한·일 월드컵 결승에서 브라질에
독일은 오는 14일 오전 4시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10일 치러지는 아르헨티나-네덜란드 준결승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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