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롯데의 크리스 옥스프링(37)이 오랜만에 안정감 있는 피칭을 선보였지만 패전위기에 몰렸다.
옥스프링은 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5⅓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막았다. 지난 3경기 연속 4실점 이상 허용하며 무너지며 우려를 자아냈던 옥스프링은 이날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위기에 몰렸다.
↑ 8일 오후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1실점으로 2회말을 마친 롯데 선발 옥스프링이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며 아쉬워 하고 있다. 사진(대구)=한희재 기자 |
이후 5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3회에는 주자를 내보냈지만 견제사와 도루자로 잡으며 넘어갔고, 4회에도 삼진 2개 및 뜬공으로 넘어갔다. 5회도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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