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201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LG 정성훈이 삭발을 하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정성훈은 프로야구 선수로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원형탈모증이 심해져 삭발을 결심했다.
정성훈이 경기장에 들어서 인사를 할 때 모자 벗기가 부끄럽자 모자를 쓴 채 고개를 숙이고 있다.
지난 주 6연승을 하며 쾌속질주를 하던 LG는 지난 7일 마산 NC전에서 패해 7연승 도전에 실패했지만 이날 두산을 상대로 새롭게 연승에 도전하고 있다. 반면 2연패의 두산은 LG를 상대로 심기일전으로 서울 라이벌전 승리를 노리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