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3출루’로 경기를 펼쳤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석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그는 휴스턴 선발투수 우완 제러드 코자트와 상대해 4구째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났다.
↑ 사진=조미예 특파원 |
추신수는 6회말 1사 후에도 6구째 볼넷을 골라 '1경기 3출루'를 달성했다. 지난 5일 뉴욕 메츠전이 후 3경기만의 3출루 경기다. 이날 경기의 마지막 타석이 된 9회말 선두타자로 나왔지만 2구째를 때려 1루수 땅볼 아웃에
이날 경기에서 텍사스는 선발투수 마일즈 미콜라스가 3⅓이닝 12피안타 9실점으로 무너지며 7-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텍사스의 시즌 전적은 38승51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인 휴스턴과의 격차는 2경기차로 줄었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