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남구 인턴기자] 마이크 트라웃(22·LA에인절스)에 이어 미겔 카브레라(31·디트로이트 타이거즈)도 올스타전 홈런더비 출전을 거절했다.
8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지역신문인 디트로이트뉴스는 "카브레라가 홈런더비 출전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카브레라가 "스윙에 문제가 있다. 더 이상 스윙을 망치고 싶지 않다”며 홈런더비 출전거절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MVP" 카브레라가 홈런더비 출전을 거절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현재까지 홈런더비 출전이 확정된 인원은 각 리그 캡틴인 아메리칸리그 호세바티스타(34·토론토 블루제이스), 내셔널리그 트로이 툴로위츠키(30·콜로라도 로키스)와 내셔널리그 홈런1위(21개) 지안카를로 스탠튼(25·마이애미 말린스) 등 세 명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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