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잉글랜드 출신 수비수 애실리 콜이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AS 로마에 입단했다.
AS 로마는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콜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16년 여름까지 2년이며 연장 옵션 조항이 포함돼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 왼쪽 수비수로 활약했던 콜은 2013-14시즌을 마친 후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렸다. 첼시는 콜과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AS 로마는 하루 전날인 7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콜이 로마공항에 도착한 사진을 게재하면서 계약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그리고 하루 뒤 별 탈 없이 계약서에 서명을 했다.
↑ 애실리 콜은 AS 로마와 2년 계약을 했다. 2014-15시즌부터 세리에A에서 뛴다. 사진 출처=AS 로마 공식 홈페이지 캡쳐 |
2001년 국가대표로 데뷔해 A매치 107경기를 뛰었으며 2014 브라질월드컵 직전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2002년, 2006년, 2010년 등 총 3번의 월드컵에도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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