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KIA의 캡틴 이범호(33)의 방망이에서 불을 뿜었다.
이범호는 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했다. 1회 1사 2루 상황에서도 적시타를 터트리며 이날 선취점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던 이범호는 1-1로 맞선 3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김대우의 5구째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12호 홈런.
이 홈런으로 KIA는 2-1로 다시 넥센에 리드를 잡았다.
↑ 6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1회초 1사 2루 KIA 이범호가 오른쪽 파울라인 안쪽에 떨어지는 행운의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사진(목동)=한희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