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두산 베어스가 5할 승률 복귀에 실패했다. 1회부터 나온 어이없는 실책이 발목을 잡았다. 송일수 두산 감독도 쓴 소리를 남겼다.
두산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0-6으로 영봉패를 당했다. 무기력한 완패였다. 두산은 5할 승률 복귀에 실패하며 37패(35승)째를 당했다.
↑ 송일수 두산 베어스 감독이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생각에 빠져있다. 사진=MK스포츠 DB |
경기를 마친 뒤 송일수 감독은 “공격이 안 될 때는 수비를 잘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며 “1회 실책으로 선취점을 내준 것이 아쉽다”고 강조했다. 이어 “볼스테드는 실점을 했지만 투구는 나쁘지 않았다”며 “내일은 시리즈가 걸려있는 만큼 반드시 이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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