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경남FC가 수원삼성과 무승부를 기록해 9경기 연속 무승의 침체에 빠졌다.
경남은 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수원과의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경남은 3월 26일 인천전 승리(1-0) 이후 9경기 연속 무승(7무 2패)을 기록했다.
전반 양 팀이 접전을 벌인 가운데 원정팀 경남의 저돌적인 공격이 돋보였다. 전반 경남은 점유율과 슈팅 숫자(8개)에서 조금씩 앞서며 홈팀 수원(6개)을 괴롭혔다.
↑ 경남이 수원과 0-0으로 비겨 9경기 연속 무승의 침체에 빠졌다. 사진=MK스포츠(수원) 천정환 기자 |
반면 전반 13분 김두현의 중거리 슈팅으로 응수하던 수원은 전반 31분 서정진의 슛이 상대 골키퍼 김영광 선방에 막혀 고전했다.
후반 들어 김인한은 추가로 2차례(후반 2분, 5분) 슈팅을 더 시도했지만, 모두 빗나갔,고 후반
김영광은 권창훈의 두 차례 슈팅(후반 21분, 45분)과 후반 28분 서정진의 헤딩 슈팅을 모두 막아내 경남을 구했다. 경기는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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