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목동야구장에서 벌어진 201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3회 말 무사에서 선두타자로 나선 넥센 박병호가 30홈런을 의식한 듯 큰 스윙을 했지만 헛스윙으로 물러나야 했다.
전날 경기에서 패한 넥센은 KIA를 상대로 설욕전을 노리고 있는 반면 2연승의 KIA는 3연승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29홈런으로 30홈런에 단 하나만을 남겨둔 넥센 박병호는 전날 경기에서도 침묵을 지켰다. 만약 이날 경기에서 홈런을 치면 3년 연속 30홈런의 주인공이 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