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3출루 경기를 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볼넷 1삼진을 마크했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 2할5푼4리를 유지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5-6으로 졌다.
추신수는 지난 2일 경기부터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한 지난 3일 4출루, 4일 2출루에 이어 또 한 번 3번의 출루를 마크하며 1번 타자의 역할을 다해냈다.
↑ 추신수가 출루 머신의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조미예 특파원 |
3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카를로스 토레스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낸 후 앨비스 애드루스, 알렉스 리오스의 안타 때 홈을 밟았다.
4회 2사 2루에서는 2루 땅볼, 6회 2사 1,2루 기회에서는
8회 추신수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날 경기의 두 번째 볼넷을 얻어냈다.
한편, 텍사스 선발 다르빗슈 유는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2볼넷 4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하며 팀을 6연패 수렁에서 구해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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