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니가 네이마르/사진=MK스포츠 |
'수니가 네이마르'
브라질이 8강전에서 난적 콜롬비아를 2대1로 꺾고 4강에 진출했지만 네이마르가 치명적인 부상을 당했습니다.
네이마르는 5일 브라질 포르탈레자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후반 43분 콜롬비아 수비수 수니가와 헤딩경합을 하던 중 수니가의 무릎에 허리를 강하게 찍힌 뒤 그라운드에 쓰러졌습니다.
네이마르는 고통을 호소하며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들것에 실려 포르탈레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기 후 필리페 스콜라리 브라질 감독은 “네이마르의 부상이 심각하다. 독일과의 4강전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 대표팀 주치의인 호드리고 라스마르는 “네이마르의 척추 부위에 골절이 있다”며 “월드컵은 더 이상
척추 골절로 선수 생명까지 위협받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라스마르는 “다행히 신경에는 손상이 없다. 수술없이 재활로 치료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장 4강전에서 강적 독일과 격돌하는 브라질로서는 대표팀 공격을 사실상 해결해주던 네이마르의 공백에 근심에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