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새 외인 타자 스나이더 영입 발표

[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가 조쉬벨(28)의 대체 외국인 타자 브래드 스나이더(32)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LG 구단은 “새 외국인 선수 스나이더와 20만달러(계약금 5만달러, 연봉 15만달러)에 1년 계약을 했다”고 4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출신의 스나이더는 좌투좌타로 192cm, 96kg의 우수한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한 파워 히팅이 돋보이는 거포 스타일이다. 외야 전 포지션의 수비가 뛰어난 스나이더는 1루 수비도 가능하다.
지난 2003년 전체 18순위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지명된 스나이더는 올해는 텍사스에서 10경기에 나서 타율 1할6푼7리(30타수 5안타) 2홈런 3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30경기서 타율 1할6푼7리 2홈런 8타점, 마이너리그 통산 1246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5리 185홈런 743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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