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김민성이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넥센은 3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팀간 9차전에 3루수 김민성을 지명타자로 출전시킨다. 대신 3루수로는 윤석민이 출전한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김)민성이가 한 번 쉴 때가 됐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달 20일 치질수술을 받고 1군에 복귀한 김민성은 11경기 3홈런 타율 4할로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넥센은 김민성을 지명타자로 기용하며 수비 부담을 줄인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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