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인턴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톱타자 추신수(32)가 네 번의 출루를 기록하며 리드오프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볼티모어의 홈 구장인 캠든 야즈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나서 2타수 1안타 3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2할5푼4를 마크했다.
↑ 텍사스 추신수가 3일 볼티모어와의 경기에서 1안타 3볼넷을 기록하며 톱타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사진=MK스포츠 DB |
4회초에도 볼넷을
6회초에는 2사 3루에 등장한 추신수는 상대 투수로부터 고의 4구를 얻어내 출루하기도 했다. 9회도 역시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상대 투수 브리턴의 초구를 받아쳐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볼티모어에게 4-6으로 져 추신수는 개인의 활약에 만족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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