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의 투구를 칭찬했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08.
비록 8회 브라이언 윌슨이 난조를 보이며 대량 실점, 4-5로 패했고 승리도 날렸지만, 최근의 상승세를 잇는 의미 있는 투구였다.
↑ 표정은 착잡했지만, 돈 매팅리 감독은 긍정적인 모습을 잃지 않으려고 애썼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조미예 특파원 |
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2연패에 빠졌지만, 매팅리는 좌절하지 않았다. 그는 “어려운 경기였다. 디 고든과 같은 선수들이 에너지를 불어넣은 것이 힘이 됐다. 5회 역전하는 장면은 모두가 원하는 장면이었다”며 경기 내용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8회 부진했던 윌슨에
매팅리는 마지막으로 “이기지 못했지만, 선수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봤기 때문에 절망스럽지는 않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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