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2014년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인 ㈜한국야쿠르트가 후원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시상하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6월 MVP’에 NC 외국인투수 찰리 쉬렉이 선정되었다.
찰리는 1일 치러진 프로야구 출입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 표 27표 가운데 10표(37%)를 획득, 6표(22%)를 얻은 삼성 윤성환을 4표 차로 제치고 6월 MVP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달 24일 잠실 LG전에서 외국인선수 최초이자 2000년 이후 14년 만에 통산 11번째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찰리는 6월 한 달 간 5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을 올렸고, 31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71(1위)을 기록하는 등 완벽투를 펼쳤다.
6월 MVP로 선정된 찰리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시상은 2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SK와 NC의 경기에 앞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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