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스위스'
아르헨티나 메시와 스위스 샤키리가 8강 진출을 두고 맞붙는다.
아르헨티나와 스위스가 오는 2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디 상파울루에서 8강 진출을 두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아르헨티나(F조 1위)와 스위스(E조 2위)는 각각 3승과 2승 1패를 기록하며 16강 무대에 진출했다.
스위스는 조별리그에서 위기순간을 경험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에콰도르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지만 2차전 프랑스를 상대로 2대5 대패해 팀이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온두라스와 최종전에서 세르단 샤키리가 역대 월드컵 사상 50번째로 해트트릭을 기록해 2승 1패로 16강에 진출했다.
반면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는 조별리그에서 4골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만난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고전했지만 메시가 멀티골을 넣어 3연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양 팀은 피파 랭킹에서 5위(아르헨티나)와 6위(스위스)로 순위 한 단계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상대 전적에서는 아르헨티나가 4승 2무로 무패를 이어오고 있다.
역대 월드컵에서도 아르헨티나가 지난 1978, 1986 월드컵에서 두 차례 우승을 경험한 반면 스위스는 지난 1934, 1938, 1954 월드컵에서 진출한 8강이 최고 기록이다.
한편 아르헨티나와 스위스의 16강전은
아르헨티나 스위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르헨티나 스위스, 어느 팀이 8강에 올라갈까" "아르헨티나 스위스, 온두라스전에서 샤키리가 해트트릭했구나" "아르헨티나 스위스, 피파랭킹 한 끗차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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