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주전 유격수 핸리 라미레즈가 또 다시 결장했다.
라미레즈는 1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제외됐다. 미겔 로하스가 유격수로 대신 출전한다.
오른 어깨 통증으로 캔자스시티 원정 때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라미레즈는 지난달 29일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에서 복귀했지만, 타격 도중 종아리 부상을 당하면서 교체됐다.
↑ 종아리 부상을 당한 핸리 라미레즈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당장은 부상자 명단에 올릴 계획이 없지만, 그 계획이 계속될지는 미지수다. 라미레즈는 이번 시즌 한 차례도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았지만, 이런저런 잔부상으로 이날 경기 포함해 13경기에 선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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