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프로농구 ‘미아’로 전락 위기에 놓였던 이승준(36)이 원주 동부에 남는다.
동부는 “이승준을 포함한 선수단 전원과 연봉협상을 완료하고 2014-15시즌 명예회복을 위한 선수단 구성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동부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선수는 이승준이다. 동부는 지난 12일 이승준을 웨이버 공시했다. 그러나 지난 25일까지 이승준에 대한 영입의향서를 제출한 팀은 한 팀도 없었다. 30일까지 선수 등록을 하지 못할 경우 올 시즌을 뛸 수 없는 ‘미아’ 신세로 전락할 상황이었다.
그러나 동부가 극적으로 이승준을 구제했다. 동부는 이승준의 웨이버를 철회하고 보수총액 1억7000만원에 계약하고 선수 등록을 마쳤다. 이승준은 동부에서 남은 1년을 뛸 수 있게 됐다. 연봉은 크게 삭감됐으나 명예회복을 위한 시즌을 맞게 됐다.
동부는 윤호영과 보수총액 4억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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