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프랑스의 주전 골키퍼 위고 요리스(28·토트넘)가 나이지리아와의 16강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프랑스는 오는 7월 1일 새벽 1시(이하 한국 시간) 나이지리아와 8강행을 두고 격돌한다. 월드컵 본선에 총 14회 진출의 경험. 막강화력을 과시하며 조별리그 2승1무(8득점 2실점)의 성적을 거둔 현재 분위기 등 모든 것이 프랑스가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더군다나 1승1무1패(3득점 3실점)로 간신히 16강에 진출한 나이지리아는 최근 수당과 보너스 문제 등을 두고 자국 축구협회와 선수간에 갈등이 일어나 자국 대통령까지 나서서 간신히 사태가 진화됐다. 내흉을 겪고 있는 나이지리아이기에 더욱 많은 이들이 프랑스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 [프랑스-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와의 16강전을 앞두고 있는 프랑스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
16강 토너먼트부터 1경기 부진은 언제든지 탈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마음에 새기고 있다. 요리스는 “조별리그서 프랑스는 큰 일을 수행했다. 하지만 또 다른 경쟁을 시작한다”면서 “각 경기들은 매 번 마지막이 될 수 있다”며 방심을 경계했다.
특히 브라질과 칠레의 첫 16강전 내용이 요리스에게 많은 각오를 들게 했다. 연장 혈투 끝에 가려진 승부를 보면서 다른 차이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더욱 강한 정신 무장이 필요하다는 것을 떠올렸다.
물론 더 큰 구단에서 챔피언스리그 등을 경험한 선수들이 존재하는 것은 나이지리
물론 목표는 높다. 요리스는 “우리는 더 나아가 우리의 팬들이 자랑스러워하게 만들고 싶다”며 이번 대회 나이지리아를 넘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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