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롯데 전준우가 14년만에 노히트 노런을 작성한 NC 찰리를 울렸다.
롯데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대거 9득점을 올리며 찰리를 무너뜨렸고, 9-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올 시즌 최다연승인 5연승을 기록하며 5위 두과의 격차를 3.5경기 차로 벌렸다.
이날 찰리는 무너뜨리는 일등공신은 전준우였다. 롯데 타선은 4회 1사까지 10타자 연속 찰리의 공을 공략하지 못했지만 전준우가 비거리 125m 중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찰리를 두들기기 시작했다. 시즌 7호포. 이어 전준우는 5회 3-0으로 앞선 1사 만루 상황에서는 우중간을 꿰뚫는 주자일소 2루타를 터트리며 찰리를 무너뜨렸다.
↑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NC의 경기에서 4회 솔로포를 터트린 전준우가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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