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칠레 하이라이트. 브라질-칠레전 하이라이트였던 승부차기서 눈부신 선방을 펼친 브라질의 골키퍼 훌리오 세자르의 활약상에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도 감격을 금치 못했다.
브라질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대회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브라질의 힘겨운 승리에는 1,2번 키커의 슛을 연이어 막아낸 세자르의 공헌이 결정적이었다. 세자르는 경기 후 외신과의 인터뷰서 “여기 오기까지 시련이 많았다”며 눈물을 쏟아냈다.
↑ [브라질-칠레] 줄리우 세자르의 선방쇼에 브라질 대통령도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브라질, 벨루오리존치)=AFPBBNews = News1 |
경기 직후부터 눈물을 쏟았던 세자르는 인터뷰에서도 내내 눈물을 흘렸다. 바로 4년전이 떠올랐기 때문. 세자르는 “4년 전 슬픔이 가득한 인터뷰를 했는데 오늘은 기쁨에 넘친 인터뷰를 하게 됐다”면서 지난 대회를 떠올렸다.
스포츠매체 ‘ESPN 브라질판’의 보도에 따르면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SNS를 통해 세자르를 칭찬했다. 호세프는 “경쟁
다음 상대는 만만치 않다. 브라질은 우루과이를 2-0으로 꺾은 콜롬비아와 다음 달 5일 8강전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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