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다음 시즌 자존심 회복을 노리고 있는 뉴욕 닉스가 야심찬 전력 보강 계획을 세웠다. 카멜로 앤소니를 붙잡고, 파우 가솔을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ESPN’은 29일(한국시간) 닉스가 앤소니와 재계약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여기에 LA레이커스의 센터 가솔 영입까지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앤소니는 2330만 달러의 연봉을 포기하고 옵트 아웃을 선언, FA 시장에 나왔다.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예상에 힘이 실리고 있는 상황. 그러나 ‘ESPN’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필 잭슨 사장과 앤소니가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 뉴욕 닉스는 카멜로 앤소니 재계약에 긍정적이다. 사진= MK스포츠 DB |
닉스는 지난 2013-2014시즌 37승 45패를 기록하며 동부 컨퍼런스 9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시즌 도중 필 잭슨 사장이 부임했으며, 시즌이 끝난 뒤에는 데릭 피셔를 감독으로 선임, 구단 재정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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