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지난 시즌 미프로농구(NBA) 정상 등극에 실패한 마이애미 히트가 전력 재구성 작업에 직면했다.
‘ESPN’은 29일(한국시간) 가드 드웨인 웨이드, 센터 크리스 보시, 파워포워드 우도니스 하슬렘 등 팀의 주축 선수들이 FA 권리를 조기에 시행하는 옵트 아웃을 선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세 선수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헨리 토마스는 이날 팻 라일리 마이애미 히트 사장을 만나 선수들의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 크리스 보시를 비롯한 마이애미 선수 3명이 FA를 선택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마이애미는 르브론 제임스가 FA를 선언한데 이어 세 명의 선수가 추가로 빠져나가면서 전력 재구성의 숙제를 안게 됐다. 이미 이들은 토론토 랩터스의 포인트가드 카일 로우리에게 관심을 갖는 등 선수 보강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