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버럭해설
안정환(38) MBC 해설위원이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에서 떨어진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을 향해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안정환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에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한국이 0-1로 패하자 “우리나라 선수들은 실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신력을 이야기하는데 실력이 있고 난 뒤에 정신력이 필요하다. 실력을 채운 뒤 정신력을 앞세워야 한다”라며 “우리 선수들이 실력으로 졌다”고 밝혔다.
↑ 안정환 버럭해설, 안정환이 27일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에서 떨어진 후배들에게 애정어린 한마디를 남겼다. 사진=MBC화면 캡처 |
그는 ”우리 선수들이 젊기 때문에 2018 월드컵을 기대할 수 있다“라며 ”축구는 오늘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라고 위로했다.
한편 송종국(35)은 날아오는 공에 몸을 피하는 선수가 있자 “몸을 돌리지 마라. 공 맞아도 안 죽는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송종국은 후반 32분 벨기에의 베르통언이 골을 넣자 “지금 우리는 골이 필요하다. 왜 뒤에서 수비만 하고 있느냐”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안정환 버럭해설, 안정환 말 잘한다" "안정환 버럭해설, 난 후배들을 위하는 애정이 느껴지더라" "안정환 버럭해설, 안정환이 버럭하기는 해도 재밌게 해설 잘했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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