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엔젤스의 기세가 무섭다. 미네소타 홈 3연전을 스윕하며 홈 6연승을 질주했다.
엔젤스는 27일(한국시간) 홈구장 엔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엔젤스는 타선의 고른 활약 속에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1회 알버트 푸홀스의 좌전 안타, 에릭 아이바의 좌측 담장 넘는 인정 2루타로 2점을 내 앞서갔다. 3회 푸홀스의 우익수 옆 2루타, 조시 해밀턴의 중전 안타로 2점을 더했다. 7회 마이크 트라웃의 2타점 2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 LA엔젤스가 제레드 위버의 호투를 앞세워 6연승을 달렸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엔젤스는 이날 승리로 홈 6연승을 기록했다. 시즌 44승(33패)으로 선두 오클랜드에 3.5게임 차로 다가섰다.
미네소타는 6회 오스왈도 아르시아의 우전 안타로 1점, 9회 조 마우어의 좌익수 옆 2루타로 3점을 내며 추격했지만, 결과를 바꾸지는 못했다.
미네소타 선발 리키 놀라스코는 6이닝 11피안타 1볼넷 6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6패(4승)를 기록했다.
한편,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6-1로 잡았다. 휴스턴은 홈구장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은 이날 승리로 시즌 34승(46패)을 기록했다. 지구 4위 텍사스와는 2.5경기 차다. 텍사스가 이날 디트로이트에게 패할 경우 격차는 2경기로 좁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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