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남구 인턴기자] 홍명보가 팀의 패배를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홍명보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벨기에전이 끝나고 인터뷰를 통해 0-1로 진 패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공격적으로 경기를 이끌어 가려고 했다. 실점을 예상하고 공격적인 전술을 펼쳤다. 나의 불찰이다”라고 말했다.
↑ 홍명보가 벨기에전이 끝나고 패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사진=MK스포츠 DB |
한국 대표팀은 27일 오전 5시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벨기에와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경기를 2득점 이상으로 이겨야만 16강 진출을 바라 볼 수 있었던 대표팀은 한 점도 올리지 못하고 패하며 16강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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