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텍사스, 5G만의 멀티히트…타율 .247↑

추신수 텍사스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5경기만의 멀티히트였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팀의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2루타 1개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2득점을 올렸으며 시즌 타율은 2할4푼7리를 기록했다.

↑ 추신수 텍사스, 추신수가 26일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 5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 활약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사진=MK스포츠 DB

상대 선발 아니발 산체스를 맞아 추신수는 1회말 자신의 첫 타석에서 4구째에 방망이를 헛돌려 삼진을 당하고 물러났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산체스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전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아드리안 벨트레의 적시 2루타로 득점까지 올렸다.
5회에는 좌익수 플라이에 그친 추신수는 7회말 무사 1루에 블레인 하디를 상대했으나 풀카운트에서 6구째에 들어온 포심 패스트볼을 그대로 지나쳐 루킹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9회말 1사 마지막 타석에서는 조 네이선을 공략해 좌측 파울라인 안쪽으로 타구를 보냈고 빠른 발을 이용해 2루까지 갔다. 그리고 이번에도 벨트레의 적시타에 홈을 밟았다.
한편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이날 텍사스는 6-8로 경기에서 졌다. 이로써 7연패를 당한 텍사스는 35승 42패가 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추신수 텍사스, 간만에 활약" "추신수 텍사스, 잘했는데 팀이 져서 아쉽다" "추신수 텍사스, 멀티히트했네" "추신수 텍사스, 이번 경기로 최근 부진털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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