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벨기에전 예상, 김신욱 앞세워 "한국 2골 넣을 것"

이영표 벨기에전 예상
이영표(37) KBS 해설위원이 점친 2014 브라질월드컵 대한민국과 벨기에와의 예상 점수가 눈길을 끌고 있다. 그가 경기전 예상한 경기 점수와 활약 선수가 그대로 들어 맞은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영표는 오는 27일(한국시간) 열리는 벨기에전에서 한국이 2골을 넣을 것이라고 26일 예상했다.
그는 “벨기에의 측면수비가 쉽게 허물어진다. 세트피스 공격에 능한 것과는 반대로 수비는 약해 우리가 충분히 2골은 넣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이영표 벨기에전 예상, 이영표가 오는 27일 한국과 벨기에전에서 한국이 2골을 넣을 것이라고 예상해 화제다. 사진=MK스포츠 DB

이어 "겸손한 자세로 다득점보다는 승리를 한다는 생각으로 나서야 한다"며 "지나치게 공격 일변도로 가다가 실점하면 일본의 경우처럼 무너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이영표는 이번 벨기에전에서 활약할 공격수로 김신욱을 꼽았다.
이영표는 “김신욱이 직접 골을 넣을 수도 있고 그가 만든 공간으로 이청용이나 이근호가 득점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알제리 전 패배로 16강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진 한국은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H조 최강 벨기에를 반드시 꺾어야 하는 처지다. 벨기에에 승리를 거둬도 알제리가 러시아를 꺾으면 16강에 오를 수 없는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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