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벨기에전을 앞두고 거리응원 교통통제가 실시된다.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3차전 한국과 벨기에의 경기를 앞두고 거리응원을 위한 교통 통제 구간이 공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대한민국 대 벨기에 경기가 시작하기 9시간 전인 26일 오후 8시부터 경기 종료 5시간 후인 27일 정오까지 영동대로 14차선 도로 중 삼성역사거리에서 코엑스사거리 편도 7차로의 차량 통행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 한국 벨기에전 거리응원 교통 통제가 실시된다. 사진=MK스포츠 DB |
광화문 광장의 경우 1만5000명보다 적은 인원이 모일 경우 차량운행을 제한하지 않는다.
응원단의 규모가 커질 경우, 세종문화회관 앞부터 세종대로 사거리의 상위 4개 차로에서 1차로부터 단계별로 통제하지만 5~6차로는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인파가 더 늘어나면 세종대로 사거리부터 KT빌딩 앞 상위 3개 차로 중 1차로부터 단계별 통제하며, 4~5차로는 정상 운영한다.
한편, 서울메트로 2호선은 거리응원에 나서는 시민들을 위해 26일 막차 시간을 1시간 연장(익일 01:00~02:00)한다. 또, 경기 직후인 27일 오전 7시부터 30분 간 삼성역을 무정차 통과하므로 주의해야
거리응원 교통 통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거리응원 교통 통제, 잘 대비하는 성숙한 시민 모습 보여주자.” “거리응원 교통 통제, 또 불편함은 감수해야겠네.” “거리응원 교통 통제 시간이 조금 이른 것 같다.” “거리응원 교통 통제, 이번에도 출근시간이랑 겹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