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추신수의 부진이 계속됐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볼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3번 좌익수로 출전했다.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고, 타율은 0.244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이날 지명타자가 아닌, 자신이 원하는 포지션인 좌익수로 출전했지만, 소득 없이 물러났다. 상대 선발 드루 스마일리를 맞아 고전했다.
↑ 추신수의 부진이 계속됐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팀은 졌다. 1-1로 맞선 7회초 대량 실점하며 무너졌다. 6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하던 콜비 루이스가 빅터 마르티네스에게 2루타, J.D 마르티네스에게 2점 홈런을 연달아 맞으면서 결승점을 내줬고, 1사 1루에서 구원 등판한 벤 로웬이 3피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2실점, 격차를 벌렸다. 2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한 숀 톨레슨도 빅터 마르티네스에 볼넷을 내주며 화를 더했다.
8회 2점을 더
텍사스는 이날 패배로 6연패의 늪에 빠졌다. 시즌 35승 40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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