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기적은 없었다.”
일본 언론이 16강 진출에 실패한 대표팀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일본은 25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4로 졌다.
↑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축구대표팀 감독이 빈손으로 브라질을 떠나게 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일본은 콜롬비아에 이기고 그리스, 코트디부아르전 결과에 따라 16강에 오를 수 있는 희망을 가졌지만 현실은 대패였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했던 일본은 승점 1점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갖고 고국으로 돌아가게 됐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 감독은 월드컵 전 “4강도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현실은 달랐다.
닛칸 스포츠는 “기적은 없었다. 일본은 전반전에 1골을 넣으며 기적을 만드는 듯 했지만 후반전 상대의 카운터 어
이어 닛칸 스포츠는 "일본 대표팀은 1승도 하지 못한 채 브라질을 떠나게 됐다"고 안타까워 했다.
실망한 것은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혼다 다이스케는 “안타깝지만 이것이 현실이다. 모든 것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마지막까지 희망을 보여주고 싶었다. 미안하다”며 고개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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