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인턴기자] 시애틀 매리너스의 '킹' 펠릭스 에르난데스(28)가 오랜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6월 내내 잘 던지고도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던 에르난데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서 7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무사사구로 2실점하며 지난 3일 이후 21일 만에 승리투수가 되는 기쁨을 맛봤다. 이날 승리로 에르난데스는 시즌 9승(2패) 째를 올렸다.
에르난데스의 호투를 발판으로 시애틀은 보스턴 레드삭스에 12-3으로 크게 이겼다.
↑ 시애틀 매리너스의 에르난데스가 오랜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시즌 9승을 챙겼다. [사진=MK스포츠 DB] |
시애틀은 주말 경기에서 캔자스시티에 스윕을 거둔 이후 1승을 추가해 기분 좋은 4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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