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잭 그레인키(31)가 올 시즌 개인 최다 실점의 부진 속에 시즌 4패째를 기록했다.
그레인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커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5⅔이닝 11피안타에 5점을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 LA다저스 잭 그레인키, 24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나선 잭 그레인키가 시즌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사진(미국 캔자스시티)=AFPBBNews=News1 |
그레인키는 2회말 선두 타자 살바도르 페레스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내줬다. 또 알시데스 에스코바의 안타와 폭투로 이어진 2사 2루에서 재럿 다이슨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주며 또 한점을 허용했다.
5회 로렌조 케인에게 적시타를 맞아 또 한점을 헌납했고, 6회 2사 2루에서 알시데스 에스코바에게 우익 선상3루타, 다이슨의 적시타
지난 2004년 캔자스시티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그레인키는 2010년까지 7시즌 동안 활약하다 2013시즌부터 LA다저스에서 던지고 있다. 2009년에는 16승 8패 평균자책점 2.16의 대활약을 펼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