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손흥민과 구자철의 만회골에 환호가 터졌지만 아쉬움이 많은 경기였습니다.
밤을 새우며 응원한 붉은악마들은 "마지막 벨기에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둬달라"고 선수들에게 부탁했습니다.
이해완 기자입니다.
【 기자 】
경기시작과 함께 이어진 알제리의 파상공세.
시민들은 초조한 마음으로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응원합니다.
전반전 연이어 터진 실점에 곳곳에선 아쉬운 탄식이 터져 나왔습니다.
하지만, 마침내 기다리던 손흥민의 만회골이 터지자 곳곳에서 환호의 함성이 전국을 뒤덮었습니다.
후반 들어 대표팀이 경기를 주도하자, 12번째 태극전사들은 역전의 꿈에 부풀었습니다.
"대한민국~! 대한민국~!"
그러나 알제리가 네 번째 골을 넣는 순간 시민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마침내 경기 종료.
▶ 인터뷰 : 김보성 / 배우
- "오늘 아쉽지만 가슴 아프지만 끝까지 끝까지 응원할 겁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대한민국 의리."
▶ 인터뷰 : 강희석 / 부산 양정동
- "후반전처럼 한다면 벨기에전
비록 4대 2의 완패였지만, 시민들은 최선을 다한 태극전사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parasa@mbn.co.kr]
영상취재: 정운호, 문진웅, 김 원, 김준모, 최대웅 기자, 김동욱 VJ
영상편집: 국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