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 앨리스 “전형적인 류현진 피칭이었다” 칭찬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남구 인턴기자] LA다저스 포수 A.J. 앨리스가 류현진의 투구내용을 높이 평가했다.
앨리스는 CBS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샌디에이고 타자들의 밸런스를 잘 무너뜨렸다. 전형적인 류현진의 피칭이었다. 그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그의 호투로 승리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 23일(한국시간) 류현진이 시즌 9승을 수확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조미예 특파원

류현진(27·LA다저스)는 23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져 시즌 9승(3패)을 거뒀다. 이날 류현진은 주무기인 체인지업으로 샌디에이고 타자들을 요리했다.
류현진은 경기 뒤 “나는 모든 경기에서 항상 공격적인 투구를 하려고 노력한다. 오늘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제구다. 볼을 낮게 던질 수 있었고 이 점이 승리의 요인이 됐다고 생각한다.”
돈 매팅리 다저스감독은 “시리즈를 가져가서 기분이 좋다. 먼저 2득점을 했고 잘 지켜냈다. 류현진이 좋은 공을 던졌고, 불펜이 잘 지켜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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