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후반 25분 만회골을 터뜨리며 경기 내내 열심히 뛰어다녔던 손흥민은 경기 종료 후에도 그라운드를 떠나지 못하고 눈물을 훔쳤다.
경기 종료 뒤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은 "초반 사소한 실수로 실점을 많이 해서 어려운 경기였다"며 "초반부터 후반 시작부터 정신 바짝 차리고 했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후회가 된다"라고 경기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벨기에전까지 남은 3일 동안 정말 잘 준비해야 한다. 다들 잘 인지하고 있다. 벨기에는 분명 강팀이다. 하지만 알제리가 우리를 상대로 많은 골을 넣었듯 우리도 알제리전의 후반 같은 플레이한다면 할 수 있다. 16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흥민 눈물, 손흥민 선수 정말 고생하셨어요" "손흥민 눈물, 손흥민 선수 너무 안쓰럽다" "손흥민 눈물, 열심히 뛰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K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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