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리오넬 메시 (27·FC 바르셀로나)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좀 더 높은 수준의 경기를 할 수 있다고 독려했다.
메시는 23일(이하 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두 경기를 되돌아봤을 때 우리는 좀 더 잘 할 수 있었다. 우리가 받고 있는 기대보다 잘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이란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결승골을 만들어낸 리오넬 메시. 사진(브라질 벨루오리존치)=ⓒAFPBBNews = News1 |
메시는 팀 동료들을 격려했다. 그는 “16강 진출은 첫 번째 목표였다. 우리는 토너먼트의 과정 중에 있다. 점점 발전한다면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메시는 보스니아와 이란전에서 1골씩을 넣으며 아르헨티나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알레한드로 사베야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승리에 기여했지만 우리는 메시라고 불리는 천재를 보유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26일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나이지리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아르헨티나는 16강에서 E조의 에콰도르 혹은 스위스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
메시를 보유한 아르헨티나 축구의 진면목은 16강부터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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